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대선 후보 시기 수행실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수행실장 관찰일기'를 페이스북에 연재(총 15편), 화제가 됐던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울산 동구)를 포함하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규모 교통망 개선 사업인 '부울경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촉구했다고 알렸다.
김태선 의원은 9일 오후 5시 5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부울경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에 부울경의 미래가 달렸다. 지역의 생존이 달린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울경 광역철도는 KTX 울산역에서 (경남)양산 웅상, 부산 노포역을 잇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울산에서 양산 북정‧물금, (경남)김해 진영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것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함께 살아가는 도시권으로 지역소멸,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선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은 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균형발전' 공약을 상징하는 대표 사업이기도 하다"고 강조,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다. 미룰 수 없다. 지역의 생존이 달린 두 철도망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태선 의원은 TK(대구경북) 만큼 국민의힘 일색인 부울경에서 경남 3명(허성무 창원 성산, 민홍철 김해갑, 김정호 김해 을), 울산 2명(김태선 동구, 김상욱 남구갑), 부산 1명(전재수 북구 갑·현재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 전체 40개 의석 중 6명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들 중 대선 때 부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전재수 의원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수행실장으로 조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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