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대구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3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 아파트 매매 물량은 5천58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분기 2천731가구 대비 104.4% 증가한 물량이다. 3년 만에 두 배 넘게 아파트 거래량이 늘었다.
직방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이 저점을 통과한 이후 매수 심리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준공 후 미분양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는 올해 하반기 3천509가구 규모 물량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단지별로 분양 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커졌다"며 "계획된 공급 규모 자체보다는 실제 청약이 가능한 시장 여건과 수요자의 자금 여력, 각 단지의 수급 여건에 맞는 적정 분양 전략 마련이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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