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주택 화재도 잇달아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경북 청송군 진보면과 안덕면 일대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7시 41분쯤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서 버스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어 오전 9시 9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5일 오전 3시 19분쯤 진보면 각산리에 위치한 사과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3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경량철골조 창고 1동(198㎡·약 60평)이 전소됐으며, 내부에 보관 중이던 농기계 및 농자재도 함께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4일 오전 1시 29분쯤에도 안덕면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3시간 넘는 진화 작업 끝에 오전 4시 38분쯤 완진됐으며, 이 사고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목조 주택 1동 중 일부(16㎡·5평)가 타고, 인근 비가림 창고(66㎡·20평)와 농기계,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역 두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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