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 북구 산격동의 15층 짜리 아파트 11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벽 시간 주민들이 일제히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1천11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원 6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21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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