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서명운동 등 단체행동 예고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국민의힘 당대표로 추대하고자 뜻을 모은 대구경북 인사 100여 명으로 구성된 '김문수 당대표 추대 대구경북위원회'(이하 추대위)가 3일 정식 출범했다.
추대위는 이날 오후 3시 대구 동구에 있는 영남일보 대강당 지하 2층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추대선언문에서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은 청렴하고 유능한 자유민주주 수호자로서 김문수를 발견했다"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총통 독재로 치닫고 있는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대표가 돼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애국시민과 함께 구국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대구경북 시도민들도 김 전 후보의 국민의힘 당대표 추대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추대위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달 전당대회 전까지 김 전 후보 지지 서명 운동을 펼치고, 대구경북 시구군별로 추대위를 보다 세부적으로 조직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추대위 공동위원장에는 대구에선 ▷김상걸 경북대 의대교수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나만술 전 전국장애인연합회장 ▷송형근 전 매일신문 전무 ▷이동수 대통포럼 준비위원장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 ▷이정순 대구중구 체육회장이, 경북에선 ▷ 김경오 경북의정회장 ▷김영만 전 군위군수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 ▷안원효 전 경북의정회장 ▷윤병진 경상북도주민자치회장 ▷정재학 전 경북도의원 등 총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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