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우즈베키스탄 TIIAME대 교수진 초청 연수 진행
계명문화대학교, 메카트로닉스 교육 역량강화 위해 TIIAME대 연수 실시
디지털 기술·산업현장 벤치마킹…우즈베키스탄 테크니쿰 기반 구축 지원
계명문화대가 우즈베키스탄 대학교 교수진을 초청해 메카트로닉스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등직업교육의 질 향상과 디지털 기술 전수를 목표로 한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관개·농업기계화대학교(TIIAME) 박티야르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 및 관리자 5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중 '우즈베키스탄 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TIIAME대학교 내 전문학사 과정인 테크니쿰의 메카트로닉스 학과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교수진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는 계명문화대 AI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의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 교육기관 및 관련 산업체 방문으로 이어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대구 AI교육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디지털교육혁신센터(DEISC) 구축을 위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견학하며 스마트 제조 시스템과 협동로봇 기반 실습 환경을 살펴봤고, ㈜큐빅테크에선 공유압 장비 실습을 통해 메카트로닉스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계명문화대는 TIIAME대학교의 고등직업교육 체계 강화와 동시에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국제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티야르 후다야로프 부총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교육 환경과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계명문화대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육 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석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단장(기계과 교수)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TIIAME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내 최초의 국제 테크니쿰 운영을 위해 한국어 등 외국어 교육과 디지털 기술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4년 3월 교육부 주관 '2024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5년간 총 19억4천만 원을 투입해 TIIAME대학교 메카트로닉스 학과 개설과 디지털교육혁신지원센터(DEISC) 설립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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