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다사읍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최재훈 달성군수는 사업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정 현황을 청취하고,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와 통학로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달서중·고교 이전 신축공사는 지난 2월 착공돼 현재 터파기, 사면보강, 옹벽공사가 한창이며 7월 말쯤 교사동 지하층 골조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는 평년보다 긴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배수와 침수 방지시설, 가설물 안전 상태, 비상 대응체계 등을 잘 살피고, 안전수칙 준수 등 위험 요소도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천으로 이전하는 달서중·고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공정을 세밀히 챙겨 2027년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서중·고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달성군은 공사 기간 내내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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