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순신학교 제1기 원우회(회장 사공정규)는 지난 2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여주 한국콜마아카데미 연수원 등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어울림 한마당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여성포럼(회장 최현애)과 공동으로 애국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단체 간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세종대왕릉 참배, 여백서원과 괴테도서관, 한국콜마 세종공장 방문, 세종정부청사 견학, 무궁화역사문화관 관람, 작은음악회와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과 친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동한 이사장(한국콜마 회장)은 세종대왕릉, 무궁화역사문화관 탐방에서 역사적 통찰과 인문학적 맥락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공정규 제1기 초대 원우회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애국정신을 오늘의 삶에 비춰보며 새로운 연대의 지평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순신 정신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다. 이를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는 '작은 이순신'이 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순신학교는 서울여해재단(이사장 윤동한)이 서울에서만 진행해오던 이순신학교의 정신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구에서도 개설한 민간학습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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