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인성교육 협약 체결
퇴계 이황의 정신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 보건의료 교육과 연계
글로컬대학30 연계…실천적 교양교육 확장 본격화
대구보건대가 퇴계 이황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인재의 품격을 높인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0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원사 육예실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성교육 기반의 보건의료 인재 양성, 그리고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김병일 이사장, 신종주 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대구보건대 재학생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체험형 수련교육 제공 ▷인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제공하는 교육은 퇴계 이황의 철학을 중심으로 한 자기성찰,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전통문화와 현대 교양을 융합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이 특징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기초 교양교육 우수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의 인성 중심 교육을 보다 실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책임감을 체득해,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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