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35편, 시(시조 포함) 1천220편, 수필 625편
7월 7일 자 매일신문 창간기념호에 발표
'제1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응모에 논픽션, 시, 수필 3개 부문에 걸쳐 모두 1천8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는 지난 12일 목요일에 마감됐으며, 부문별로 논픽션 35편, 시·시조 1천220편, 수필 625편으로 집계됐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22년 1천32편에 불과했던 응모 편수는 지난해 1천979편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역시 2천여편 가까이 모이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은 지난 10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시니어 작가 등용을 위한 문학상으로 든든히 뿌리를 내렸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은 지난 2015년 매일신문이 전국 언론사 최초로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정·운영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응모자가 다수 모였다. 기존 문예상과는 달리 등단 10년 미만의 문인도 '시니어'에 해당한다면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문호를 넓혔다.
올해 응모작에 대한 예심은 17일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전국적으로 관심도가 높아 응모작들이 각지에서 분포돼 들어왔다"며 "시니어 작품임에도 작품 수준이 훌륭해 작품을 고를 때 어려움이 많았다"고 평했다.
수상작(전 부문 대상 1편, 각 부문 당선작 5편)에 대한 선정 기준은 형식을 갖추면서도 사회적 문제들을 감성적이지 않고 진실하게 잘 녹여낸 작품이라고 심사위원들은 밝혔다.
올해 눈에 띄는 지원자는 논픽션과 수필, 시 3개 부문 모두에 응모한 경우도 있었고, 시 부문에만 20여편 이상 제출한 이들도 다수 있었다. 또 독일 등 해외에서의 응모도 잇따랐다. 매년 매일시니어문학상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제1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당선작과 당선인 명단은 매일신문 창간기념호(2025년 7월 7일 자)에 게재되며, 당선인에게는 사전에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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