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억 확보…청년·재직자 대상 맞춤형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모터소부장 특화단지 등 지역 핵심산업 기반 위축에 따른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새출발 희망 패키지'와 '근로자 안심 패키지' 두 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새출발 희망 패키지'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기업에 신규 취업한 구직자에게 10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로, 선착순 50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는 재직자 정주 여건을 개선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교통비와 기숙사 임차비를 비롯해 결혼·출산·육아, 건강관리, 복지포인트 등 4개 분야에서 생활안정 지원을 제공하며, 총 950명에게 지원된다.
기업별로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재직자는 1개 분야만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고용 위축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 인재 유입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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