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소 및 운전자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에서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38분쯤 영천시 임고면 한 농로길 아래에 소형 승용차가 떨어져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22분쯤 불을 껐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64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차량 내에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