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군위의 미래 설계할 것"
"의정은 봉사이며 군민과 함께 걷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정책으로 군민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대구 군위군의회 홍복순 군의원은 남성 위주였던 공직의 단단한 유리천장을 깬 군위군 최초 여성 서기관 출신이다. 후배 여성 공무원들의 롤모델이자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홍 군의원은 지난달 10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며, 군위군의 경제기반 재정립과 농촌,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등 다각도의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3선 군의원으로 공직 경험을 살려 ▷예산 결산검사 활동 ▷대구경북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과 행정력 강화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홍 군의원은 "농업, 귀촌, 관광은 개별 정책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계된 종합 행정으로 접근해야 하며, 부서 간 협업과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예산 운용, 군민과의 소통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출발해야 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군위군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그는 조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 ▷대구광역시 군위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대구광역시 군위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에 관한 조례 ▷대구광역시 군위군 4H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리더십으로 살기 좋은 군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홍 군의원은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꼼꼼히 감시하면서 실제로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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