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 전국 24곳 운영

입력 2025-06-07 11:00:00

오는 12월 5일까지 무상 운영…칠곡휴게소·대구물류터미널 주안기업 등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24곳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를 무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 직원이 화물차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24곳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를 무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 직원이 화물차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2월 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 24곳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를 무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무상점검센터는 경부·중부내륙·서해안·남해·영동고속도로 휴게소 7곳과 화물터미널 등 17곳에 마련된다.

대구경북(TK)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와 대구물류터미널 내 주안기업 등에 점검센터가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센터에서는 운행기록장치의 전원불량이나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상태 불량 등을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배선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부품구매비용을 운전자가 지불해야 한다.

또한 센터를 방문한 운전자가 원할 경우 운행기록자료를 운행기록분석시스템에 제출해 주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센터에서 운행기록을 제출한 운전자 중 위험운전 횟수가 가장 적은 우수 운전자 15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TS는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출장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식 이사장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