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이완규·함상훈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지난 4월8일 두 사람을 대통령 몫인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 후보자로 지명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한 전 총리의 지명 행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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