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전국 중·고등학생 장학생을 격려했다.
해당 장학사업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학업과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4천500여 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멘토 약 27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대표 학생 4명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온라인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수혜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행사는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사업 소개, 우수 장학생 사례 발표, 장학금 전달, 진로 특강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장학생들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과 격려를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과거 장학생으로서 대학 진학에 성공한 선배들이 무대에 올라 후배들에게 경험담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학업과 진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장학금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으며,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노력의 가치를 강조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장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장학금이 꿈을 향한 여정에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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