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국힘, 이준석 단일화로 힘 뺄 때 아냐…'윤석열' 단절해야 중도층이 김문수 찍을 것"
조원진 "깜깜이 기간에 중도층 17% 보수로 결집할 것"…결집 시나리오 5가지 공개
-방송: 5월 27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조원진: 저는 지금 일주일 남은 이 선거에서 내일부터는 깜깜이(기간)잖아요. 깜깜이인데, 보여줄 수 있는 건, 지지율을 보여줄 수 없어요. 지지율이 올랐다 내렸다(하는 건) 못 보여주는데 행동들은 보여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늘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나 그다음에 육영수 여사님 생가를 (방문하셨는데) 제가 이렇게 화면으로 뵀더니 영 건강이 안 좋아 보이시는 게 맞아요.
지금 그것도 그렇고, 그런데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움직였다는 거. 또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김문수 후보와 오찬)했다는 거 하고, 또 하나는 저는 손학규 대표 전 총리가, 전 경기도지사가 손을 들어준 거 하고 오늘 이낙연 전 총리가 (지지 선언)한 부분은 굉장히 지지율에 영향이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일주일 남았는데 오늘 조경태 의원이 낸 페이스북 보면서 '야 이거 큰일 났구나.'(생각했어요) 우리공화당 조직이 43만이잖아요. 전국에 다 있다고. 그럼 전국에 현수막이 어떻고, 이 사람들이 움직이는데 선거 때마다 어떤 사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몇 시에 나와서 하고, 그걸 다 알잖아요.
우리한테 계속 (제보가) 들어오고, 어디에는 현수막이 없고 (선거유세)운동원이 아침에 어디 장소에 안 나오고 뭐 이렇다는 얘기가 다 들어온다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대선 이후에 상벌을 좀 줘야 된다. 왜냐하면 상벌 없이 그냥, (그 사람들은) 반기 든 거잖아요. 대통령 후보 앉혀놓고 지금 반기를 들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그것은 뭐냐 그러면, 저는 김문수 후보가 된다고 지금도 확신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지지율 (격차를) 보면은 뭐 잘 붙은 게 한 5%고 큰 건 한 10%까지 차이 나잖아요. 결국은 제가 계속 얘기하지만 조응천 의원님이 얘기했던 그런 법치 사망으로 가면은 이게 독재로 가는 겁니다. 독재로 가는 거잖아요. 그 독재의 뿌리들이 '이 사람들이 그동안 해왔던 행태들을 (대통령 되면) 아마 안 할 거야', '1%라도 안 할 거야'라는 희망이 없어요.
▶조응천: 일타 뉴스 나와가지고 세게 얘기하면 수사할 거야 아마.
▶조원진: 100% 할 거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정치 보복도 하고 그다음에 독재의 길도 가고 퍼주기 하고요. 그래서 이 나라가, 아니 정말 대통령 선거하면서 이렇게 시건방지게 하는 행위도 못 봤고 이렇게 오만한 사람들도 처음 보고 그런데도 국민들이 50%, 45%에서 50%까지 지지를 해요. 그러면 나라 망해야 되는 거지 뭐. 그럼 나라 망해야 되는 거지.
이런 식으로 가면은 국민들께서 정말 국민들께서 좀 깨치셔서 제일 마지막 남은 행정권 하나라도 견제 기능을 두자, 거부권. 그러니까 그 행정권이라는 게 대통령 권한으로서 거부권 하나라도 두면 그러면 완전한 독재는 막을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다음에 그 거부권이라는 게 법이잖아요. 법에 대한 거부권. 그래서 그거 하나라도 좀 막아달라 그러니까 하소연하고 싶은 거예요. 저는 솔직히 겁이 없어요. 저 문재인 정권 때 그 당시에 나도 겁 없었어. 문빠들 문빠들 저한테 몇천 통씩 문자 날려서 '죽인다'(해서) 제가 방탄복 입고 다녔어요. 하루에. 그래 가지고 카톡을 못 썼어요.
그런데 지금 한번 보세요. 저는 이 일타뉴스 많이 보시니까 이제 여러분들만 생각하지 말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이러한 위급한 거를 가족뿐만이 아니고 친척들 그다음에 지인들한테 이 방송을 보내야 됩니다. 보내서 보셔야 돼요. 이게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셔야 된다. 저는 잠을 못 자겠는 거야. 쟤가 뭐 형을 받고 그래가지고 뭐 그런 거는 괜찮은데. 지금 이게 만약에 우리가 예상대로 그래 가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이 된다. 나라는 끝장 납니다. 그냥.
▶조응천: 대표님 깜깜이가 언제죠. 오늘? 내일부터입니까? 그러니까 오늘까지 조사한 거는 계속 낼 수 있지만 내일부터 조사한 거는 못 낸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저는 그거 좀 찾아봤어요. 역대 대선에서 요맘때 됐을 때 '지지 후보 없음', '모름', '무응답' 등 부동층의 퍼센트를 좀 찾아봤어요.
▷서수현: 어 네.
▶조응천: 결론은 역대 대선 때보다 지금 부동층이 훨씬 높습니다. 역대 선거를 보면요. 2022년도에 10% 요맘때 딱 일주일 남겨 놔놓고 2017년도에 12%, 2012년도에 8%였어요. 그러니까 10%에서 12%, 적을 때는 8%. 근데 지금은 어떠냐 한국 갤럽이 5월 21일에서 23일까지 한 거(조사)에서 17%, 리얼미터가 5월 20일에서 24일까지 한 거 14%에서 16%. ksoi 한국사회여론조사 연구소에서 5월 22일에서 24일까지 한 거 15%에서 17% 정도 더 높습니다. 거진 20% 가까이 가요. 굉장히 높은 겁니다.
지금은 양당 결집이 돼 가지고 쫙 빨려들어가고 부동층은 거의 한 단위 숫자로 주는 거거든요. 그게 왜 그렇습니까? 우선 저희들이 오늘 계속 얘기한 이 독재에 대한 우려, 거기다가 이재명 후보가요. 좀 방심하거나 오버하면은 좀 심한 과장 내지는 허위 사실이 나옵니다. 그런 것들이 몇 개 있죠? 지금 뭐 거북섬도 있고. 커피값 120원도 있고 호텔 경제학도 있고 또 그것도 있죠 저 HMM 본사 이전하겠다 하면서 노조도 동의했다. 노조는 '우리 언제 했는데?' 그랬죠? 그다음에 일산대교 무료화 시켜놨는데 윤석열 정부가 저거 뒤집어 가지고 지금 돈 내고 있다 (했는데) 정부는 일절 아무것도 안 했고 일산대교 운영사가 법원에다가 가처분 신청해 가지고 받았고, 1, 2, 3심 본안 소송에서 다 패소해 가지고 저랬던 거거든요. 이거 전부 다 저분은 조금만 기분 좋고 방심하고 하면은 막 나와요.
그걸 이제 국민들이 알아요. '나 경제 잘한다', '내가 행정 능력 있다' (했는데 국민들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되는 거 아닙니까? 최근에 또 뭐라 했습니까? 나도 우리 가족도 부정부패하고는 거리가 멀다 안 한다. 법카 가지고 샴푸 사고 제수용품 사고 뭐 샐러드 사고 과일 사 먹고 그거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아무리 비상계엄으로 치러지는, 그래서 탄핵이 돼 가지고 치러진 조기 대선이라 하지만 독재 우려가 저렇게 높은 데다가, 이렇게 막 그냥 이게 아니잖냐 해가지고 일단 못 가고 있는 상황이야. 그러면 이걸 데리고 오려면은 아까도 말씀드렸죠. 중도층은 지금 죽어도 '비상계엄은 아니다' 그리고 '탄핵 반대하면 저것도(사람도) 아니다'라는 사람들이 지금 많다고요. 근데 이재명이 저러고 있으니까 그걸로 못 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면 그걸 열어줘야 돼.
그리고 아까 제가 하나 더 말씀드렸던 거, '윤핵관이 김핵관 된다' 그 걱정이 있다고요. 그것만 열어주면은 열어주면은 여기로(김문수 후보로) 옵니다. 그러면 보세요. 지금 뭐 한 7%, 8% 차이 나고 그렇잖아요. 근데 지금 (중도층이) 몇 프로라고 내가 그랬어요? 15%, 17%야. 이거 깜깜이라도 완전히 비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버리면 버리면 얻어요. 버려야 된다고. 그거 붙잡고 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해. 그러면 독재 국가가 되는 거예요.
▷서수현: 저희가 시간이 지금 많이 없어서. 얘기할 게 많네요.

▶조원진: 깜깜이가 내일부터 되니까 설명을 좀 해드릴게요. 이긴다는 설명을. 첫째는 PK 지지율이 60%까지 올라갈 겁니다. 지금은 45%밖에 안 돼요. 그다음에 대구가 75% 선이고 경북이 70%가 넘어요. 그 전 선거에서 이게 깜깜이 기간에 올라갑니다. 그래서 이미 지지층의 결속력은 지난주에 결속력이 좀 올라왔어요. 근데 지역에 대한 결속력은 아직도 안 올라왔거든요.
그게 하나 있고 아까 조응천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무당층이 15% 선에 있다. 평소 다른 대선보다는 무당층이 훨씬 더 많다. 그래서 거기에도 저는 기대를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2030들의 움직임이 지금 역대 선거에서 2030들이 이렇게 갈라서서 소위 보수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2030이 갈라서고 숫자로 그게 나오고 있잖아요. 네 번째는 서울, 충청에서 이기는데 지는 선거는 없습니다. 서울, 충청에서 이기는 후보가 지는 선거가 없어요.
▷서수현: 서울에서는 이겼잖아요. 지금.
▶조원진: 충청도도 지금 그 여론조사 두 군데 뭐 이렇게 비교해 보면 조금 차이가 나지만 이긴 지역도 나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들이 표로 이제 이 깜깜이 들어오고, 제가 희망을 드리는 것은 호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 그래서 역대 같이 호남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그렇게 다른 후보들 같이 지지율이 그렇게 많이 올라갈 거냐 저는 그렇게 안 보거든요. 그런 입장에서 봐서는 이제 이 다섯 가지의 나름대로의 지지율을 견인해 가는 힘들이 (있어요). 지난주에 그게 됐어야 되는데 이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번 주로 밀린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올라가는 데 대해서 희망을 가지시고, 마지막 하나가 투표율입니다. 이 투표율을 높여주시면 저는 이긴다고 봐요. 결국은 10%라고 해도 5% 앞으로 따지면 5%를 뺏어 오면 되는 거예요. 거기다가 무당층이 많은 데다가 지역에 대한 결속이 아직 안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PK나 TK에 대한 결속 지지층에 대한 결속, 또 수도권 충청권의 표의 결집, 그리고 호남의 유권자 분들의 결정 이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이 깜깜이 시간에 일어난다. 이게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올리고 갈 거냐의 문제는 이제 그것을 향하는 국민들의 바램이고,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꼭 만들어야 되겠다는 국민의힘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에요.
이제부터라도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그러한 상황을 전제로 모든 선거 전략이나 운영을 바꿔야 된다. 그렇게 되면 저는 다음 주에 이 시간 정도 되면은 김문수 후보가 오히려 이제 6시 딱 되면 바로 뜨지 않습니까? 출구조사가 그렇죠. 딱 이 시간이잖아요. 다음 주 딱 이 시간 되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희망을 좀 드리고 싶고 또 꼭 그렇게 돼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요. 우리가 보통 정치하는 사람들 우리 같이 뭐 바른 소리 하고 용기 있게 투쟁하는 사람도 지금 겁이 난다니깐요.
▷서수현: 희망을 드리는 것보다 이미 국민분들께서는 대표님 희망 갖고 계시는, 그러니까 희망이 아니라 확신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단일화도 필요 없다라고 국민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이유는 김문수 후보 독단적으로 가도 국민들이 찍어줄 것이다. 저희 구독자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조응천: 마지막으로 단일화에 대해서 내가 좀 말씀을 좀 드릴게요. 지금 한덕수 단일화, 윤석열 탈당, 이준석 단일화로 3주를 갖다가 허송세월을 한 게 국힘입니다 못 따라잡을 것 같으니까 어떻게 하면은 이 반칙 써가지고 좀 따라잡을까 이것만 하는 거기 때문에 여기에 매몰돼 있으면 다른 이슈가 다 묻혀요.
그래서 이재명의 사법부 겁박과 독재, 이게 한동안 묻혔었고 또 지금 이재명의 뭐 거북섬이라든가 뭐 호텔 경제학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도 좀 나오려 하면, 또 시간 다 빼먹고 이게 자꾸 분산되고 흩어지고 눈이 흐려진다고. 그리고요 지금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되면 이준석 표 중에 30%가 이재명한테 갑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이준석 후보 지지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이준석이 좋아가지고 네가 어디를 가더라도 따라간다', 이게 52%. 나머지는요, 나머지는 '윤석열 안 되고 국민의힘 죽어도 못 하겠다(찍겠다) 그렇지만 이재명은 아니지 않냐' 해서 남아 있는 게 약 29%에서 30%예요. 근데 단일화를 해버리지? 그러면 이재명보다는 국민의힘이, 윤석열이 더 싫은 거야. 그래서 이재명으로 가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말씀드리죠. 저수지 효과가 있다고. 그걸로 갈 거 막아두고 있다고. 무슨 말씀이냐면 이제는 단일화는 잊으세요. 제발 자기 숙제, 지금 딴 거 없어요. 숙제만 딱 하시면은 훨씬 낫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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