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스마트 플랫폼 구축, 위기 대응 신속…"도민 중심 의정 구현"
경상북도의회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계기로 조직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 시스템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방자치 의정의 새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지원담당관실 신설과 정책지원관 30명 채용을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또 직무 교육과 청렴 교육을 정례화해 지난해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의정업무포털 구축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의정자료·의안처리·입법조사 시스템을 통합한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자료 개방과 모바일 접근성 확대를 통해 의정의 투명성과 도민 참여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재난 대응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올해 대형 산불 발생 시 즉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약 2천20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을 신속 처리, 27만 명의 피해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어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은 "경북도의회는 형식이 아닌 실질을 추구하며, 도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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