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당시 범정부 대응체계 실무 지휘…2013년 대구시 복귀해 의료산업과장 역임
대구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오준혁(47)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이 임용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오 신임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회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2001년 대구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행안부로 전출, 행안부 자치행정과장과 혁신기획과장, 감염병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그는 자치행정과장을 맡으며 지방자치제도 운영을 총괄하고 지방행정 전반에 있어 조정 역량을 발휘했다. 감염병재난대응과장 당시에는 코로나19 시기에 범정부 대응 체계를 실무적으로 지휘한 바 있다.
대구에서의 공직 생활 경험으로 지역 사정에 밝은 점도 강점이다. 오 신임 실장은 2013년 인사교류를 통해 대구시로 복귀, 의료산업과장을 역임하며 지역산업 현장 행정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한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같은 날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황 실장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약 2년 5개월 간 재임하며, 민선 8기 '대구혁신 100+1' 전략 기획을 총괄했으며, 주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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