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 개최
중소기업계가 차기 정부에 경제성장 견인 및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회관에서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열어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주제로 새 정부에서 꼭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를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차기 정부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제조업의 부흥, 양극화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 등을 요구했다. 앞서 중소기업·소상공인 604개를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에서 중소기업인의 75.7%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토론회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민생 회복과 기업경영·투자 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협의요청권 부여와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에너지·운송비 포함,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중소기업계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중소기업계가 제안한 근로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업종·기업규모별 차등화, 예방 중심의 산업재해 감축 방안 마련, 지방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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