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문인협회(회장 손경찬)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포항 일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영일(흥해) 민속박물관, 흥해향교와 이팝나무 군락지 등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구룡포 역사박물관과 일본인거리 등을 찾았다.
이후 호미곶 등대박물관과 새천년기념관의 화석 및 수석 전시를 관람한 뒤 단 한편의 친일 문장도 쓰지 않았다는 한흑구 문학관과 보리밭을 방문해 지역 문학의 뿌리를 되새겼다. 그리고 이동 중에는 역사 스토리텔링과 퀴즈,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와촌 휴게소에서 열린 신발던지기 게임은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손경찬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은 역사와 문학, 사람과 정이 어우러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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