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전기차 안전센터 구축·통합검사 시스템 개발로 튜닝산업 활성화 추진
경북 김천이 전기자동차 튜닝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난다.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앞으로 김천시 어모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 내에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45억원(국비 200억원 등)을 투입해 ▷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전기차 전환 주행 안전성 및 통합 시스템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전기차 전환 튜닝 전 과정 표준 프로세스 실증 및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 시험 항목개발 등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 검승 기술 체계 구축이 이뤄진다. 또 전기차 전환 차량의 안전성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전기차 전환 관련 튜닝 법·제도 개정, 전문인력 양성 등 튜닝산업 활성화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 등을 위해 현재 전기차 전환을 위한 모빌리티 수요는 급증 추세다. 정부의 '운행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1톤(t) 화물차·승합차 등에 대한 전기차 전환 지원 확대도 예상돼 'EV 컨버전 시장'은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김천시와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첨단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해 튜닝안전기술원 준공과 튜닝산업지원센터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기차 전환기술 연구 및 시험 개발의 핵심 거점 육성 등을 통해 김천을 튜닝산업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혁준 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국내 전기차 전환 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북이 전기차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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