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4일 안양과 K리그1, 코리아컵 경기 치러…18일엔 홈서 FC서울 만나
세징야·라마스 부상 속 돌파구 찾아야…선수들 체력적인 부담도 걱정거리
수원FC에게 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한 대구FC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일주일여 사이에 수도권과 대구를 오가며 '지옥의 3연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대구는 10일과 14일 FC안양과 연전을 치른 뒤 대구로 내려와 18일 FC서울과 홈에서 맞붙는다.
먼저 1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K리그1 2025 13라운드 경기를 갖은 뒤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안양과 코리아컵 4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지난 6일 수원과의 속칭 '멸망전'에서 1대 2로 지면서 11위 자리마저 수원에게 내주며 시즌 처음으로 최하위로 내려갔다. 대구는 공격의 핵심축인 세징야와 라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초유의 7연패와 감독 사퇴 등으로 팀이 어수순한 가운데 지휘봉을 잡은 서동원 감독 대행이 아직 뚜렷한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8일 사이에 안양과 대구를 오가는 3연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도 걱정거리다.
연전 대상인 안양은 올 시즌을 앞두고 2부에서 승격한 팀이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리그 7위(승점 16)를 달리고 있다. 지난 5라운드 홈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 0대 1로 패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안양은 리그 득점 공동 4위를 자랑하고 있다. 팀 최다 득점자인 모따(5골)를 중심으로 야고(2도움)와 마테우스 등 외인 3인방의 공격력이 특히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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