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승 후보 경북대와 경일대 개막전
지역 10개 대학, 1·2부리그로 나눠 경쟁
'2025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춘계리그'가 경북대와 경일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막을 올린다.
대구경북 대학들의 미식축구 봄철 대회는 올해로 33회를 맞을 정도로 전통이 서린 대회. 1990년 시작된 이해 3번만 열리지 않았다. 2007년엔 국제연맹 주최 미식축구 월드컵 출전,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10개 대학이 모두 출전한다. 10개 팀은 1부와 2부리그로 나눠 경쟁한다. 경북대와 경일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가 1부리그. 2부리그에선 영남대와 동국대, 금오공대, 대구대, 계명대가 승부를 벌인다.

10개 팀은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주말 경기를 펼친다. 1부리그 개막전은 10일 오전 11시 한동대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북대와 경일대의 대결. 이어 오후 2시에는 같은 곳에서 한동대와 대구한의대가 경기를 벌인다.
2부리그 개막전은 11일 오전 11시 군위구장에서 열리는 금오공대와 대구대의 경기. 금오공대는 지난해 이 대회외 2부리그 우승팀이다. 이어 오후 2시엔 같은 곳에서 동국대와 영남대가 맞붙는다.
1부리그에서는 지난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경일대가 돋보인다. 올해도 전력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추계리그 우승팀인 한동대와 최근 14번의 대회에서 10번이나 우승한 경북대도 우승 후보. 이들이 정상을 두고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부리그에서는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동국대는 다크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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