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베트남 수출 성주 참외 현장 점검

입력 2025-05-07 14:10:38

"17년 협상 끝에 맺은 열매…철저한 품질·안전 관리로 수출 확대해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2025.5.7.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2025.5.7.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베트남과 참외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된 후 올해 3월 첫 수출길에 오른 성주 참외의 수출 과정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송 장관은 이날 수출 선과장 시설을 둘러보며 검역 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수출 현황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7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으로 수출된 국산 참외는 33t(톤)에 달한다. 특히 성주 참외는 베트남 현지 대형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항공사 기내식 납품 계약까지 맺어 향후 수출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수출 농산물의 품질 관리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선별부터 포장, 검사 등 수출을 위한 생산부터 검역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2025.5.7.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2025.5.7.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2025.5.7.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용 참외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2025.5.7. 농식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