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문화 구축 공로 인정받아 정부 최고 훈장 수상
"위기 속에서도 노사 화합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평가
사회 공헌활동 선도…지역 모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
효성티앤씨 조대제 구미공장 관리담당 부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5년도 근로자의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988년 효성에 입사해 37년간 근무해 온 조 부장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가 이끄는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은 2017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해왔다.
조 부장은 올해 '2024 노사공동 위기극복 선언'과 '2024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내며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에서 조 부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닌 37년간 함께 노력해 온 모든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조대제 부장은 노사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자매결연활동, 밑반찬조리봉사,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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