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확산하면서 학생 안전을 위해 성북초·서변초·서변중 3개 학교와 동서변유치원, 청보리숲유치원 등 2개 사립유치원이 29일 휴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산불 확산 추이에 따라 다른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휴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대구 지역 산불 확산에 따른 긴급 학사 운영' 공문을 보내 산불 상황에 따른 임시 휴업을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
산불이 확산될 경우 임시 휴업이나 휴교에 들어갈 학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산불이 확산하면서 북구에 위치한 동변중과 팔달초, 매천초는 임시 주민 대피 장소로 지정됐다. 오후 8시부터 연경초, 문성초, 동평초, 도남초, 북부초, 북대구초, 복현초 등 7개 학교도 주민 대피 시설로 추가 지정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팔공산수련원에서 수련 활동 중이던 봉무초 학생 134명, 동평초 학생 182명을 신속히 귀가시켰고 29일 입소 예정인 월암초와 서변초의 수련 활동을 연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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