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교장·경찰·복지 전문가 등 27명 구성
매월 지역 내 특수학교 방문 인권침해 예방 활동
대구시교육청은 25일 대구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해 대구특수교육원 내 설치된 기구로, 장애학생 보호자, 특수학교 교장, 대구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팀장,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성교육․상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지원단은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방문해 상담·연수 등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인권 침해 사안 발생 시 관련 전문가가 방문해 피해자 보호, 피·가해자 지원, 학생 및 가족 상담, 교육 등 맞춤형 특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결과 공유,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더봄학생 지원 방안, 유관 기관 협력 방안 등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세부 운영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힘써 주신 지원단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