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산하 17개 기관서 240개 행사
별자리 관람·AI 로봇과 놀기·명화 전시 등 다양
제103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지역 학생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독서·공예·체육 체험·연극 관람 등 산하 17개 기관에서 240여 개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본원에서는 '가족 사랑이 팡팡 터지는 어린이날 창의융합놀이터'를 주제로 ▷과학·수학· 정보가 융합된 어드벤처마당 ▷오로라와 별자리 관람 ▷과학 마술 공연 등 4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교육원 산하 녹색학습원에서는 원내 체험 시설을 활용해 녹색환경과 자연생태 관련 '어린이날 주간 환경배움터'를, 대구인공지능(AI)교육센터에서는 AI 로봇과 놀기, 드론 챌린지, AI 음악코딩 챌린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어린이날 기념 지역 주민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해 ▷가족 머그컵 만들기 ▷다양한 체험 부스와 버블쇼 공연 ▷아트수학관 전시 등을 운영한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세계의 어린이 문화 체험'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와 게임을 체험하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영어권 어린이 문화를 탐험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모네, 고흐, 마티스 등 세 화가의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展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미디어월 존, 레플리카명화 존, 체험프로그램 존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명화 모작 체험활동 등 온 가족 미술관 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구팔공산수련원 본원은 리사이클링 반려식물 만들기 등 3개의 가족 체험부스와 미니 짚라인, 숲속 탈출 등 안전체험활동을, 분원인 체육체험학습장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스크린 사격 등 9개 종목의 체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같은 하루'를 주제로 발레 공연 관람, 그림책 놀이 등 실내·외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대구교육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 체험, 고고학 체험, 문화유산 만들기 등 박물관만의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구시립도서관 10곳은 가족필사 엽서 꾸미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책 놀이 활동과 독서 퀴즈, 인형극, 각종 전시 등 각 도서관마다 어린이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5일에는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축제'가 열린다.
시교육청 산하 기관들이 5월 한 달간 운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해당 기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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