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가해 밀양딸기 농촌융복합 가공상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민간 단체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농부 시장 마르쉐와 연계해 밀양딸기 가공상품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약 50~70개 팀이 참여하는 도심형 테마 장터다. 지난달 DDP 행사에는 방문객이 1만 명이 넘을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는 브랜드 스토리와 품질을 겸비한 가공 상품을 직접 소개하며 수도권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상품은 △부드러운 우유 앙금과 딸기잼이 어우러진'딸기크림찹쌀떡'△밀양딸기로 만든 프리미엄 증류주'사딸라21'△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딸기칩'△신선한 생딸기의 풍미를 살린'딸기주스'등이다.
참여 업체는 자농의뜨락, 레드애플팜, 가곡원류, 신비딸기 총 4곳이다. 현장 시음과 제품 설명,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프리미엄 딸기의 매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자농의뜨락, 신비딸기 부스에서는 휴대용 보냉가방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은주 스마트유통과장은 "밀양딸기는 뛰어난 품질뿐 아니라 다양하게 가공된 상품들로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라며 "이번 마르쉐 행사를 통해 밀양딸기1943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부시장 마르쉐는 2012년부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소통형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까지 개최 횟수 294회, 누적 방문객 83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전국 대표 로컬 마켓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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