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해 1분기 전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등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44조4천7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천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현대차 당기순수익은 3조3천822억원, 영업이익률은 8.2%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