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미래세대봉사단(단장 신상민)은 23일 최악의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시를 찾아 생수 전기압력밥솥 50점(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미래세대봉사단은 "전쟁터 같았던 화마를 피해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하기 바빴던 주민들을 위한 안동시가 거주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에 필요한 밥솥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달성군 미래세대봉사단은 달성 지역의 19~39세 청년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2020년 발족 이후 홀몸어르신, 저소득 취약가정 등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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