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 고지
LG와 삼성, 관중 30만명 이상 동원해
평균 관중 1, 2위도 LG와 삼성이 차지
LG와 삼성, 홈 경기 매진 12회와 9회
2025시즌에도 KBO 프로야구의 흥행 돌풍이 매섭다. 역대 최소인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가 관중 몰이 중이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의 840만688명 기록을 가볍게 넘어 관중 1천만명 고지를 처음 돌파했다. 올해는 열기가 더 뜨겁다.
KBO에 따르면 22일 경기가 열린 3개 구장에 모두 2만5천247명이 입장, 이번 시즌 118경기 누적 관중은 200만5천371명이 됐다. 이는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2012년을 넘어선 신기록. 지난 6일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또 새 기록을 썼다.

22일을 기준으로 3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은 2곳.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다. 1위를 질주 중인 LG는 32만879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삼성의 관중은 31만 9천55명. SSG 랜더스가 23만1천191명, 두산 베어스가 22만1천814명, 롯데 자이언츠가 20만4천280명을 기록했다.
22일 현재 평균 관중은 1만6천995명.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19% 늘었다. 평균 관중 1, 2위도 LG와 삼성. LG는 2만2천920명, 삼성은 2만2천790명으로 집계됐다. 두산(2만165명), SSG(1만7천784명), 롯데(1만7천23명)가 차례로 3~5위를 기록했다.
매진 행진도 이어지는 중이다. 22일까지 열린 118경기 중 약 42%인 50경기가 매진됐다. LG는 홈에서 열린 14경기 중 12차례나 매진,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이 9차례 매진으로 2위에 올랐고, 한화 이글스가 8차례 구장을 가득 채워 매진 기록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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