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sea)원한 울진 바다로!!

입력 2025-04-21 15:51:00 수정 2025-04-21 15:53:40

동해선 열차 타고 gogo

동해선 열차타고 즐기는 울진 해양레포츠 체험. 울진군 제공
동해선 열차타고 즐기는 울진 해양레포츠 체험.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철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형 관광상품인 '시(Sea)원한 울진 해양레포츠 여행'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코레일 강원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획된 왕복열차 + 해양레포츠 체험 패키지다.

요트·프리다이빙·스쿠버다이빙 중 1종을 선택 체험할 수 있으며, 운영사 할인과 군 지원금을 반영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 실질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울진군은 이번 철도 연계형 체험상품이 지역 해양관광의 접근성과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철도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 코레일톡,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선 개통에 따라 울진이 철도로 더욱 가까워진 만큼 이번 연계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진을 찾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의 매력을 제대로 체험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