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도 앞 해상에서 카약을 타고 이동하다 파도에 전복돼 표류하던 4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19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해경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쯤 서면 대풍감에서 태하리로 카약을 타고 수상레져를 즐기던 A씨(대전, 48)가 파도에 카약이 전복돼 표류하다가 119로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해경과 연계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북면 웅포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한 북면 의용소방대가 구조했다.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해양파출소 윤영균 소장은 "수상레저 활동 중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일행 없이 활동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휴대전화나 구명조끼, 슈트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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