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A조 토론회…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청년 선호 일자리 해외로 빠져나가…규제 과감히 풀겠다"
"감정에 치우친 핵개발 주장 안돼…한미 동맹 우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서울 마곡 ASSA 아트홀에서 열린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국내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데 외국 기업들은 투자를 안 하고 있다"며 "이재용(삼성전자) 회장도 감옥에 갔다 오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규제가 많은데 과감하게 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트럼프가 관세를 높여도, 한국 기업은 여기서 기업을 해야 좋은 청년, 좋은 일꾼을 만나 성공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되면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십만의 쉬는 청년들에게 연락해서 취업 기회를 만들어주고 인문계 출신에게 IT 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직된 노동 구조를 유연하게 풀어서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외교 문제에 대해선 "한미동맹 체제 안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위협을 잘 막아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각의 대한민국 자체 핵 개발 주장에 대해선 WTO 등 국제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감정에 치우친 핵 개발 주장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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