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꺾고 연패 겨우 탈출
선발 원태인 역투로 숨통 틔워
프로야구 2025시즌 초반 순항하다 주춤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6대3으로 이겼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번 시즌 선두를 질주하던 LG에 일격을 가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심재훈은 2루수로 선발 출전, 공수에서 팀의 활력소가 됐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던 르윈 디아즈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삼성을 위협했다. 하지만 삼성 불펜이 LG를 막아섰고, 마지막엔 마무리 김재윤까지 등판해 LG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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