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과주스·소불고기 등 산불피해 주민 식생활 안정
지난달 25일에도 보경농산과 산불 현장서 컵라면 나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엑스토리(대표 김병철·김수창)와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16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김치 5kg들이 400박스, 사과주스 500박스, 소불고기(300g) 200개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식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엑스토리는 지난달 25일에도 보경농산(대표 전용배)과 함께 길안면 산불피해 현장에 컵라면 540박스, 생수 500박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농협과 엑스토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많은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안동농협과 엑스토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적시 적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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