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기에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충을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관계부처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에는 기재부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 부처는 이날 첫 회의에서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TF의 역할과 관계부처 간 협업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정책 현안과 부처 간 협력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월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달 정부는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 필수 원료로 활용되는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을 위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추진방향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규제 합리화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처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소통으로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경제·산업·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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