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길 의원 첫 등원…의원선서 후 본격 활동 시작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점검
추경예산안‧조례안 심사…29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경상북도의회가 15일부터 15일 간 일정으로 제34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과 2025년도 제2회 도 추경예산안,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이 집중 심의한다.
15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도의원이 처음으로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선서를 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창욱(봉화)·최덕규(경주)·박승직(경주) 도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도정질문에 나섰다.
박창욱 도의원은 ▷석포제련소 지속가능 운영을 위한 대안 마련 ▷시외버스 노선 축소에 따른 교통 소외지역 대책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집중 질의했다.
최덕규 도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문제 ▷솔거미술관 증축 ▷경북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질문하며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박승직 도의원은 ▷APEC 경주 개최 준비 상황 점검 ▷형산강·대천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의 대형 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집행부의 입장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각각 도와 교육청의 2025년도 추경예산안 편성 배경 및 세부 내용에 대해 제안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 대선국면 속에서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인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세심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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