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디(BYD) 아토(ATTO) 3가 대구에서 첫 시동을 걸었다.
지엔비 모빌리티는 BYD코리아의 첫 번째 출시 차량 '아토 3'를 국내 최초로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BYD의 대구경북 공식 딜러사인 지엔비 모빌리티는 대구 수성구에 있는 BYD Auto 대구전시장에서 아토 3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아토3의 1호차 주인공은 직장인 김동찬(51) 씨로, 예약 및 상담신청을 통해 최초 출고 고객으로 선정됐다.
BYD코리아와 지엔비 모빌리티는 고객 김동찬 씨에게 신차와 함께 웰컴 패키지와 충전 크래딧 및 호텔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1호차를 인도받은 김동찬 씨는 "평일엔 출근, 주말엔 교외로 잦은 단거리 이동이 가능한 전기차를 고심하던 중, BYD의 주행거리로 시·도간 이동이 충분히 가능했기에 선택했다"며 "아토3의 보조금이 결국 국내에서 통과됐다는 건 그만큼 꼼꼼하게 BYD코리아가 준비를 철저히 준비해 차량을 서비스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으며 BYD가 전기차 시장의 잘 이끌어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토3는 BYD가 국내에 선보인 첫 번째 모델이다. 출시 일주일만인 지난 1월 23일 사전계약 대수 1천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하는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 주행이 가능하고,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과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도 갖췄다.
아토3의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 트림 3천150만 원, 상위 모델인 플러스 트림은 3천330만 원이다. 여기에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2천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경북 기준 295만원 대구 기준 207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책정됐다.
아토3 차량은 국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영국과 같은 유럽지역에서는 약 4만 유로(약 7천만 원), 일본 판매가 418만 엔(4천150만 원)인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출시된 아토3 가격은 확연히 낮은 편이다.
이민욱 지엔비 모빌리티 대표는 "아토3의 출시를 기다리신 고객분들이 많은데 드디어 고객분께 인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엔비 모빌리티를 통해 아토3를 계약해 주신 모든 고객이 차량에 대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엔비 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비 모빌리티는 지엔비 그룹의 30년 역사를 가진 자동차 전문 딜러로 BYD뿐만 아니라 폭스바겐(Volkswagen), 스카니아(SCANIA), 이스즈(ISUZU) 딜러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BYD 딜러십 확대를 통해 멀티 딜러십 기업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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