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규모 전담 경호팀 구성 완료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다.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4일)한 지 일주일 만이다.
10일 오후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짐 가운데 일부는 이미 사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저에서 함께 생활하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이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의 수석급 이상 참모 등이 이날 이사 시점에 관저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을 배웅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나서면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거나 메시지를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통령경호처는 최근 윤 전 대통령 전담 경호팀 구성을 마쳤으며 3급 경호부장이 팀장을 맡아 모두 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초동 사저는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6개월가량 머문 곳이기 때문에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인 까닭에 이웃 주민이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 수도 많은 점을 감안해 서초동 사저로 옮긴 후 수도권 다른 곳에 거처를 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