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병원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 영덕군 등의 국가유공자들에게 의약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훈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을 찾아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산불로 인해 복용 중이던 의약품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의약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이상흔 병원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은 지난 2022년 울진 산불, 2023년 예천 산사태 등 대구경북지역에 재해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 를 실시해 왔다. 대구보훈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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