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 4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천전리 야산 인근 버섯재배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약 200㎡(4동)가 탔다.
불은 창고 주변 산으로 옮겼지만 이미 앞선 산불로 나무 등이 상당 부분 소실돼 강풍에도 크게 번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헬기1대와 펌프차, 인력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덕군은 불이 나자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