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환경 초대 위원장 '김재우(더불어민주당, 송정·원평·형곡1,2동) 구미시의원'
생활 밀착된 문화·환경 분야 개선, 효율적인 예산 집행 감시 등 의정활동 계획
제9대 후반기 경북 구미시의회에 상임위가 신설된 이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김재우(59·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이 문화환경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고나서부터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텃밭에서도 동료의원들과 협력하고 집행부와 꾸준히 소통하며, 이를 토대로 결정과 판단을 내리면서 시의회 안팎에서 '합리적인 시의원'으로 불린다. 특히, 문화환경위 위원장을 맡은 이후 집행부의 보고 방식을 간소화하면서 설명시간 단축과 토론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구미시의회가 선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설된 위원회가 선도적인 활동을 하는 게 맞다"며 "지방의 융성을 위해서 기초의회에서부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범위하지만 시민들의 생활과 밀착된 문화‧환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구미는 공단도시로 그동안 관광을 연계시킬 부분이 없었지만, 지금은 파크골프장 등 체육활동과 관련된 관광 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체육과 관련한 기존 인프라와 대경선을 적극 활용해, 관광이 활성화되는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분야에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구미만의 특색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등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구미시 홍보 등을 비롯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 결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동안 시의회에서 예산을 주고 난 뒤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시민들에게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에 대한 결과에 대해 제대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김 위원장의 지적이다.
그는 "일부가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많은 홍보를 통해 외부에서도 사계절 내내 구미의 행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연말까지 서류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을 확인해보면서 각종 행사에 대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깊이 있는 의정활동으로 문화와 환경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문화환경위 초대 위원장 임기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파면' 선고 후 퇴임한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
'퇴임 D-1' 문형배 "관용과 자제 없이 민주주의 발전 못해" 특강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러나
헌재재판관 지명 위헌 논란…한덕수 대행 역풍 맞나
한덕수 돌풍, '어게인 노무현'?…영남이 선택한 호남 후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