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iM금융오픈' 구미 대회…골프와 함께 경제효과도 '버디' 기대

입력 2025-04-06 17:00:02 수정 2025-04-06 17:38:16

4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4일간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
120명 선수 참가, 총상금 10억원 두고 열띤 경쟁 예정

2025 시즌 KLPGA
2025 시즌 KLPGA 'iM금융오픈'이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2025 시즌 KLPGA 'iM금융오픈'이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iM금융오픈'은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대회로,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12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10억원 중 우승자에게는 1억8천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선수는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산동읍 적림리 산 6번지 일원(LG BCM 공장 앞)에 마련돼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M뱅크와 함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 기간 약 2만 명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