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구AI허브, AI·SW 전문 인재 양성 협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 대구AI허브 3천200명 교육생 배출 성과
LIG넥스원과 함께하는 방산 분야 AI·SW 혁신 가속화
기업 협력 프로젝트로 실무 역량 강화…2025년 새로운 도약 준비

대구AI허브(김현덕 원장)와 LIG넥스원(권종화 본부장) 임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반 방산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국내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과 대구AI허브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을 본격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기술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AI‧SW 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AI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AI‧SW 분야 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 교수)이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3천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평균 600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며 대구AI허브가 지역 내 AI‧SW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AI허브는 'AI 콜로키움'이라는 대표적 행사를 통해 김태훈 칼럼리스트(2023), 김지윤 박사(2023), 유튜버 조코딩(2024), 오빠두엑셀(2024), 오순영 의장(2024) 등 유명 연사 초청 특강을 개최해 AI‧SW 산업 최신 동향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AI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매회 100명 이상의 지역 시민 참가를 유도하며 지역 내 AI‧SW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합해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AI허브는 기업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내 AI‧SW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LIG넥스원은 대구AI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방산 제조업 분야의 혁신과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대학생 및 취·창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멘토링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은 LIG넥스원 입사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생과 기업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은 지역 AI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방산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발전과 디지털 사회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