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20개 청년정책에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청년정책은 '청년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서구'라는 구호 아래 ▷창업▷·활동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문화·복지·교육 등 4개 핵심 분야로 나뉜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미래비즈니스(구 이현농산물비축기지) 공간에는 서구 최초의 청년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서구는 이 공간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소통·교류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인 '청년 취업 점프업(Jump-Up)'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면접 복장 대여 지원 ▷VR 모의 면접실 운영 ▷취업 단기 특강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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