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 尹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사비로 1억1천만원 써"

입력 2025-04-02 22:21:40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비용으로 총 1억1천만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권 원내대표가 이날 공개한 '윤석열 정부 기간 중 민주당 줄탄핵 관련 국회 측 대리인 건별 지출비용'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의 국회 측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10곳에 각각 1천100만 원씩 집행됐다.

2023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사건에는 법무법인 4곳에 총 9천900만 원이, 지난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사건에는 법무법인 3곳에 총 3천300만 원이 각각 들어갔다. 2023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탄핵 사건 13건에 들어간 대리인 비용은 총 4억6천24만 원으로 집계됐다.

권 원내대표는 "국정을 마비시킨 '줄탄핵'에 민주당은 돈 한 푼 안 들었다"며 "기본사회, 기본소득 외치더니 정작 본인들은 '기본변호'를 누리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