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6대 유망분야 산업화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거점'인 경북 포항에 동물용 의약품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바이오파운드리가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동물용 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내 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신약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 중심으로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2023년 기준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 규모는 1조3천억원, 수출액은 3천억원이다.
먼저 '대규모 연구개발(R&D)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산업·학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물용 의약품 R&D 추진기획단'을 다음 달 중 구성, 연구개발 방향 재정립과 미래 혁신형 연구개발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 전문기업 등에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임상 및 비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하는 포항 공공 바이오파운드리와 전북 익산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 등 R&D 인프라 구축도 이뤄진다.
신약 품목허가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안전·유효성 자료에 대해서는 사전검토제를 도입한다. 보통 7∼10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 허가(패스트트랙) 체계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어려웠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백신·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고, 동물 희귀 질환 의약품의 인허가 관리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어려웠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백신·치료제 개발 촉진, 동물 희귀 질환 의약품 인허가 관리 기준도 마련한다. 또 농식품 펀드와 정책금융 지원을 통한 민간 자본 유입 활성화, 2004년 도입된 국내 동물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개선, 2038년까지 '국제협의체 의약품 실사 상호 협력기구(PIC/S)' 가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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